무인전투기·정찰기용 국산 항공엔진 시제품 첫 공개5500파운드급 터보팬·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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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사진=방위사업청) © |
방사청과 국과연은 그동안 미사일용 단수명 엔진을 우리 기술로 개발해 왔지만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용 장수명 엔진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온·고압의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터빈 블레이드 등 내열소재·부품을 국내 정밀주조 기술로 개발하고 해당 부품에 최신 열차폐 코팅 기술까지 처음 개발해 적용하는 등 국내 최초 장수명 항공 엔진으로서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제 엔진과 내열소재·부품은 앞으로 지상시험으로 성능을 검증하고, 후속 연구개발 사업으로 더욱 신뢰도 높은 엔진으로 완성해 갈 계획이다.
방사청은 외산 엔진이 장착된 KF-21 전투기와는 달리 차세대 유인 전투기에는 국산 엔진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204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부 및 우주항공청과 함께 범정부 차원 차원에서 노력해 첨단항공엔진 개발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일부 핵심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028년 본사업 착수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기영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방사청은 K-방산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 할 수 있는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연구개발(R&D) 혁신으로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방위산업 대전환과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