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핵심광물·투자·방산 공조…"미래산업 기반 확대"이재명 대통령 칠레순방 계기…광물자원 파트너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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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페이스북 소식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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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기업간담회 및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이번 정상방문에 동행한 LS, 고려아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코트라 등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에서 핵심광물 협력을 진행하는 관련 기업·기관 대표 등과 함께 광물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기관들은 중남미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광물 투자 및 구매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투자와 구매를 이어갈 수수 있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이번 순방 기간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3개국의 광물 담당 장관과 잇달아 면담해 한국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2 by 2' 방식으로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가별 자원협력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핵심광물, 첨단산업·디지털, 친환경에너지·교역확대 등 미래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LS 구자은 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국내 기업과 칠레산업협회 로사리오 나바로 회장, AMSA 라몬 하라 이사(광물), CAP 호르헤 살바티에라 회장(광물), Automotores Gildemeister 마르첼로 마르케세 CEO(자동차) 등 칠레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핵심광물 생산국인 칠레와 첨단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특히 단순 자원 거래를 넘어 탐사·개발, 친환경 제련, 배터리 소재 등 공급망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LS MnM과 칠레 구리공사(CODELCO) 간 협력 사례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산업·디지털 분야에서는 한국의 AI·디지털 기술과 칠레의 개방적인 디지털 경제 환경을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한 칠레의 소버린 AI 구축 지원 등 디지털 협력 방안을 제안했으며,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및 방산 분야의 기술협력과 산업혁신을 통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친환경에너지 및 소비재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과 함께 양국 소비재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OCI홀딩스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사례,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방안을 공유했으며, K-뷰티와 칠레 가공식품 산업 등 소비재 분야에서도 교역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한-칠레 FTA 체결 이후 20여 년 동안 구축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광물, AI·디지털, 첨단 제조,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한국과 칠레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산업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 더욱 발전할 수 있게 양국 기업의 투자와 기술협력, 공급망 구축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방산 협력 확대 및 수출상담회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칠레 투자유치청(InvestChile)과 '한-칠레 투자협력 MOU'를 체결했고 칠레와 군용차량을 제공하는 방산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력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투자정보 교환, 유망 프로젝트 발굴, 기업 네트워킹, 투자 애로 해소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핵심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투자협력 MOU와 방산 수출계약은 양국의 투자와 방산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과 투자 확대, 후속 수출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와 코트라는 쉐라톤 호텔에서 한-칠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K-소비재, 바이오⋅헬스케어,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30여개 사와 현지 바이어 50여 사가 참여했다. 상담회 결과 12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K-프리미엄 쇼케이스와 수출상담관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칠레는 중남미 진출의 핵심 거점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정부도 수출·투자 지원과 애로 해소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