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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교육으로 가는 길을 찾자
해마다 3월 20일 ‘세계 행복의 날’, 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세계 행복 보고서를 낸다. 여기서도 한국의 행복 지수는 내리막길이다.
2013년 4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데, 이후 47위(2015년)→58위(2016년)로 50위권에서 머물다 2020년 61위, 올해는 62위로 한 계단 더 내려왔다.
헤럴드경제신문의 2021.03.22.일자 보도 내 용이다.
우리나라의 행복 지수는 위와 같고 자살률은 OECD국가 중 최상위에 속한다. 치열한 경제 성장을 통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고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나라로서는 참 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제의 근원은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교육이 보이는 성적순으로 줄을 세우고 모든 걸 서열화하는데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라도 교육혁명의 방법을 찾아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학과 통계의 척도로만 교육을 바라보지 말고 인간이라는 원론적 관점에서 교육을 바라보 면서 행복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교육의 길을 찾아만 할 때라고 생각한다.
행복 교육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될 전제 조건이 있다.
첫째, 북유럽처럼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임금 차별 없이 건전한 시민으로서, 생활인으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국가 사회적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대학은 공부를 좋아하고 탐구력이 있는 사람만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술 교육만을 받고도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제도적 합의가 필요하다.
둘째, 철학 교육이 살아 움직이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한나는 버클리 음대 대신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이 인간이라는 근본적 사색을 요구하는 철학적 사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다운 철학적 사고가 부재하는 디지털 혁명이나 메타버스의 탄생은 생각만 해도 인류에게 재앙적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스스로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 법정 스님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중략-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법정 스님의 잠언처럼 행복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의 소소함에서부터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생각과 사고를 유도하는 교육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행복 교육의 길을 우리 후학들에게 찾아주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려면 우리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행복 교육 바이러스가 더 강력한 전파력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어깨를 마주하고 행복 교육을 시작해 보자!
-교육전문지 "에듀콘"발행인 겸 콘유교육 대표 및 교육전문 논설위원 김동수-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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