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여는 서울교육의 미래… 정근식 후보, 문화예술교육본부 출범“문화예술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예술로 여는 서울교육의 미래… 정근식 후보, 문화예술교육본부 출범
2026년 5월 12일, 서울시교육감 정근식 후보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선거사무소에서 ‘문화예술교육본부(본부장: 조기숙, 오진호, 박상석)출범식’을 개최하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공감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우리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예술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는 최근영화 《내 이름은》을 감독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정지영 영화감독이 명예본부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 감독은 “문화예술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정 후보와 함께 서울교육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석·조기숙 공동본부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형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근식 후보는 출범 선언문에서 “서울교육의 심장에 문화와 예술이라는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며 문화예술교육본부의 세 가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는 ‘예술이 일상이 되는 학교’다. 정 후보는 유아교육과 초등 방과후 교육을 예술 중심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악기 연주·연극·무용·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일상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동네 초등돌봄·유초등 예술교육 활성화’ 정책과 함께 뮤지컬 분야를 독립 예술교육 영역으로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둘째는 ‘문화예술인과 교육 현장을 잇는 협력 체계 구축’이다. 현장 예술가들의 전문성이 학교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민간·학계·교육기관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연기예술학회>와 <예술사회적협동조합 그린나래> 간 MOU 체결도 함께 진행됐다.
셋째는 ‘차별 없는 문화기본권 보장’이다. 정 후보는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 격차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과 보편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대담 및 현장 제안 차담회에서는 ▲‘온동네 초등돌봄·교육과 문화예술 연계 방안’ ▲‘서울형 뮤지컬 전문교육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거버넌스 구축, 학교와 지자체 협력 모델, 우리동네키움센터 활용 방안, 대학 연계 거점센터 조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문화예술교육본부는 예술교육·문화기획·무용·연극·K-팝·뮤지컬·국악·영상·미술·문학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됐다. 현장 제작자와 기획자뿐 아니라 대학 교수, 교사, 배우, 화가, 성악가, 소설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정근식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출신의 역사사회학자로,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서울교육 정책을 이끌어왔다. 그는 경쟁 중심 교육보다 협력과 공공성, 기초학력 보장을 강조해왔으며, AI 시대 속 인간 중심 교육과 독서·토론 교육 강화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주요 정책으로 ▲유아교육 전면 무상화 ▲초·중학생 체험학습비 및 교통비 지원 ▲기초학력 책임 보장 ▲학생 마음건강 지원 확대 ▲교사 행정업무 경감 ▲교권 보호 강화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