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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국가 안보는 우리 미래의 핵심축"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상황은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데일리미디어뉴스 | 기사입력 2023/03/13 [21:43]

윤 대통령,"국가 안보는 우리 미래의 핵심축"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상황은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데일리미디어뉴스 | 입력 : 2023/03/13 [21:43]

윤석열 대통령은 10, "우리의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라는국민의 목소리를 새겨우리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해 나갈 것이며 국가 안보는 우리 미래의 핵심축"이라고 밝혔다.

▲ 윤 석열 대통령은10일, "우리의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라는국민의 목소리를 새겨우리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해 나갈 것이며 국가 안보는 우리 미래의 핵심축"이라고 밝혔다.<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정부와 군은 어떠한 위협에도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에서 "우리 해군과 해병대는 6·25전쟁과 연평해전,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과 위협 속에서대한민국을 지켜내고, NLL과 서북도서를사수해 왔다"면서 "아덴만 여명작전과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현장에도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있었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너무나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피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3면이 바다인 우리에게바다와 바닷길의 중요성은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해상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해군은 한반도 주변 해역을 넘어해양 안보와 국익을 수호할 수 있는해양 강군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해군은 우리 기술로 건조한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정조대왕함을 진수했고,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면서전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해병대는 서북도서 방어전력을 보강하고,항공단을 창설하는 등 전방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국가 전략 기동부대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해군과 해병대가강력한 해양 강군을 구축하여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데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세계 안보 질서는 미증유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상황은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거듭 밝혔다.

 

이에"어떠한 도전 앞에서도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성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이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야만,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안보를 지키는'진정한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한·미 핵 기획 및 실행체계를 확립하여확장 억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해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겠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면서미래 전장 환경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전투형 강군으로 혁신해나가야 한다"고 주문 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여러 영역의 전력을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군 구조를 최적화하고, 지휘체계의 효율성을높여야 한다"면서 "첨단전력이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전력증강체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장병들이 확고한 대적관을 유지한 가운데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 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하며 그리고 군 복무환경도 획기적으로 과감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우리 군은 적에게는 두려움을,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강군으로 거듭날 것이며 자랑스러운 해군사관학교 77기 신임 장교 여러분,여러분은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이고,‘강력한 해양강군의 꿈을 실현하는 주인공들"이라고 말했다.

 

특히"4년 전 이곳 옥포만에 들어섰을 때여러분은 국가를 위한 봉사와조국을 위한 헌신의 삶을 이미 선택했으며 헌신과 명예를 선택한 여러분이조국 수호의 숭고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대한민국을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며 여러분 역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국민의 해군, 국민의 해병대가 되어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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