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전라북도의 요청으로 폭염과 열악한 환경속에 진행되고있는 잼버리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잼버리대회장에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8월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전세계에서 약 150여 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중이다.

하지만 체감 온도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생활 필수시설들이 매우 부족하여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응급구호 활동과

프로그램 진행 및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서울시는 이번 잼버리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이동형 화장실 임대 업체를 긴급 수소문하여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행사장에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였다.

8월4일 금요일 현재 이동형 화장실 29개 동을 현장에 직접 설치했으며

8월5일 토요일에  21개 동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전라북도만의

행사가 아니라 우리 국가 차원의 행사로 봐야한다.

현재 폭염과 각종 생활 필수시설 부족으로 현장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