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제복의 영웅들, 2023년 정전 7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 추진국민 71.7%“제복 확대‧보급 정책 동의”, 정부 예산으로 추진(62.2%), 제복 일시 지급(53%)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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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복 지급은 정부 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62.2%로, 정부와 민간이 분담하여 지급(27.3%), 참전유공자 직접 구매(4.5%), 민간 중심 추진(4.3%)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제복 지급 기간에 대해서는 전체 6·25 참전유공자에게 일시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으며, 2개년 순차적 지급(24%), 3개년 순차적 지급(1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국민의 의견과 내년이 정전 70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6·25 참전유공자들에게 제복을 지급하기로 결정,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제복의 디자인은 지난 6월 공개된 제복을 바탕으로, 참전용사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하고 개선한 뒤 확정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신청받아 참전유공자별 제복 수치 확인 및 제작을 거쳐 6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일정 등 관련 세부 내용은 12월 국가보훈처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대상자인 6·25 참전유공자에게도 안내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젊음을 바쳐 조국을 지켰던 6·25참전유공자 분들은 세월이 흘러 이제는 노병들이 되셨지만,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 잊히지 않는 영웅들”이라며 “새로운 제복을 통해 참전유공자분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특히 이분들을 존경하며 예우하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한국피아르(PR)협회에서 주관한 한국피아르(PR)대상에서 정부피아르(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