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예술·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인「라이브러리&예술」을 운영한다.
올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오싹오싹한 공포 이야기를 들으며 무더위를 날리자는 의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상하고 무서운 다양한 공포 소설을 주제로 신체와 지성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개설됐다.
책 놀이, 독후 만화 그리기, 과학실험, 안무 배우기, 작가 강연 등 도서관에서 겪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을 길러주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개설 과정은 총 5개로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유아 5~7세 대상) ▲나만의 독후 만화 그리기(초등 1~3학년 대상) ▲예술 과학실험(초등 3~6학년) ▲신나는 K-POP 댄스 교실(전체 초등학생 대상)이 있으며, 여름방학 특별 강연으로 ▲「간 떨어지는 분식집」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 중 ‘나만의 독후 만화 그리기’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방학마다 운영되는 ‘전국 도서관 독서 교실’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참여 우수 어린이 2명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박현숙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다양한 귀신 이야기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은 「간 떨어지는 분식집」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61-797-3846)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표현력과 창의적 사고를 계발하고 꾸준히 책을 읽는 독서 능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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