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수) 15시 영등포아트홀 지하 공연장(영등포구 국회대로 596)에서 새해를 맞아 열린 ‘2025년 영등포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는 ▴구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25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어지럽지만 서울시만큼은 단단한 반석 위에 희망찬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심 생태의 보고(寶庫)로 거듭날 샛강생태공원, 세계적인 수변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등 영등포구의 변화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경제가 어려워진 뒤로 시민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일상 속 규제’라는 절실한 목소리를 듣고 올해는 이걸 다 풀어드리기로 했다”며 “지난주에 ‘규제철폐안’ 1‧2호를 발표하고 시민, 공무원에게 불필요한 규제 아이디어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밝은 미래를 향해서 안정적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매력 있는 도시,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지난 7일(화) 양천구를 시작으로 오 시장은 이날 영등포구, 9일(목) 종로구, 15일(수) 서대문구 등 ‘2025년 자치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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