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컬럼니스트 초빙]-[교육칼럼] 교육의 직관력(Intuition)과 추론력(Inference) 그리고 문해력(Literacy)문해력 교육과 추론역량[교육 전문 컬럼니스트 초빙]
오늘부로 교육전문가 김동수 콘유교육(주)대표겸 교육전문지 에듀콘 발행인을 데일리미디어뉴스 교육전문 논설위원으로 위촉하여 미래교육,입시정보,바람직한 학습법등 여러가지 교육분야 전문 컬럼을 오늘부터 독자들께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 편집자 주 -
[교육칼럼] 교육의 직관력(Intuition)과 추론력(Inference) 그리고 문해력(Literacy)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이 직관력이 뛰어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여기서 직관력은 영어로 Intuition을 말한다. 이 직관력을 쉽게 말하면 이른바 ‘감(feeling)’이다. 그래서 직관력은 어쩌면 타고나는 것일 수도 있다. 반면에 옛글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말도 있다. 하나를 바탕으로 열을 추론한다는 말일 것이다. 여기서 추론이라는 영어 단어는 Inference이다. 이 추론역량은 전자와 비교해서 후천적으로 길러 지는 것이고, 흔히 格(격)物(물)取(취)知(지)하는 것이다.
이 추론의 힘의 종착점은 직관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은 주로 직관에 의해 탄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추론은 우리의 의식(consciousness)을 통한 인식과 분별 작용일 것이다. 직관이 體(체)에 해당한다면 추론은 用(용)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추론의 종착점은 직관으로 향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의 경우에는 둘 중 어느 것에 해당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체가 아니라 용의 개념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문해력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독서나 그 외 다양한 Tool’을 통해서 많이 노출되고 익숙하게 되면 문해력은 어느 정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는 것이다. 반면에 어떤 주어진 글을 접하고 바로 오는 느낌인 직관은 선천적인 개념에 속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상기의 영어 문장을 가지고 문해력의 차이를 논해보자. 어떤 사람은 이 문장을 “발견의 진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추구하는데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에 놓여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우리가 무언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그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안목을 갖추고자 함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두 사람의 문해력의 역량 평가는 어떠하겠는가? 후자의 사람은 여행은 목적은 경치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이나 전환점을 찾는데 있다라는 사고의 확장이 가능한 반면 전자의 사람은 이러한 사고의 확장에 스스로 한계를 드러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해력은 추론력을 의미하고 이는 곧장 사고의 확장을 의미한다는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학업역량은 바로 이 사고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본다. 더 나아가서 학문이나 배움의 길 또한 이 사고의 확장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래 타고난 감,직관력을 바탕으로 추론 역량을 아우르고 그리고 다시 마지막으로 이 감, 직관력의 세계로 다시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런 추론역량, 다시말해서 사고의 확장력을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적 툴은 암기나 상의하달식 강의가 아니라 발표하고 토론하고 쓰고, 말하고 하는 교육일 것이다. 제발 ‘라때’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가 이렇게 배웠으니 너희도 이렇게 하면 된다는 수구, 보수적 교육 관점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교육 수요자들의 참여가 활발발한 교육적 접근으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시기이다.
직관과 추론의 공존을 통해 인간 능력이 끊임없이 확장될 필요성에 대해서 우리 모두 공감하고서 이를 과감하게 실천에 옮기길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 교육 전문 논술위원 겸 교육전문지 "에듀콘"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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