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2023 서울마라톤 참가자들 6·25전쟁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 달고 달린다2023 서울마라톤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 홍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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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는 지난 1월,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토대로 국민들과 함께 이룬 놀라운(Amazing) 70년 성공의 역사를 우리 국민, 그리고 22개 참전국이 함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Amazing70’>이라는 공식 브랜드를 공개했다.
19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되는 서울마라톤에서는 국내외 마라톤 참가자들이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가 새겨진 배번을 달고 광화문광장을 출발,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날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도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함께 마라톤 출발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할 예정이다.
또한, 마라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와 함께 6·25전쟁 당시 유엔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22개 참전국 국기를 새긴 대형 현수막을 게시, 마라톤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요 구간에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와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 메시지 ‘대한민국은 유엔(UN)참전 22개국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가로등 현수기를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정전 70주년을 알리는 한편, 마라톤 도착지인 잠실주경기장에도 참전국 국기와 현수막(배너)을 게시하여 참전 국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참전국 중 에티오피아 출신 선수 5명이 엘리트 부문으로 참가하며, 시상식에는 6‧25전쟁 참전국이자 마라톤 종주국인 에카테리니 루파스 그리스 대사가 참석하여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전쟁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22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인류애를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권위의 이번 서울마라톤대회를 통해 그 인류애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념사업 등을 통해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6·25전쟁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알려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