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8℃ 이상 시 옥외작업 중지…노동부, 폭염 대책 발표'폭염안전 특별대책반' 운영…'단계별 작업중지 조치'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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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수칙'.(정보그림=고용노동부) © |
◆ 폭염취약 업종별·직종별 맞춤형 중점관리
온열질환 산재 발생 위험이 높은 폭염 취약업종에 대해서 사업장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예방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업은 온열질환 산재 발생이 가장 많은 업종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기관장 현장점검을 통해 휴식 부여 및 옥외작업 중지 여부를 확인하고 건설현장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물류·택배업은 실내 작업장임에도 환기가 어려워 작업장 내 관리 온도를 설정하도록 지도하고 휴게시설 설치 및 개인 보랭장구 지급, 휴식시간 부여 등 온열환경 개선 여부를 감독할 예정이다.
조선업은 철제 구조물에서 복사열 노출이 우려되므로 폭염특보 발령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부여와 이동식 에어컨 확충을 지도하고, 온열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협력사 용접작업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보호 조치 의무도 철저히 감독한다.
공공분야는 자체 발주 공사 및 공공근로 현장을 우선 점검하여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에 앞장서도록 관리·강화한다.
아울러 배달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폭염취약 직종인 이동노동자들에게 쉼터 정보를 제공하고 생수 50만 병을 지원하는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소규모 사업장 재정지원 및 현장 밀착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50인 미만 폭염 취약 소규모 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 등 재정지원을 280억 원으로 확대하고, 체감온도계·쿨키트 세트·생수 등 물품지원 15억 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재해예방기관을 활용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14만 개소에 기술지원하고, 일터지킴이 1000명을 통해 취약사업장 상시 순찰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폭염은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법적 의무사항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장관을 비롯한 지방관서 기관장들이 직접 폭염 취약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2시간마다 20분 휴식'과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 옥외작업 중지'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