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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양국, 우주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될것"

미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연설..."우주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 통해 효율성을추구할 수 있으며, 더 큰 시너지 만들 수 있어"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26 [11:29]

윤 대통령, "양국, 우주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될것"

미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연설..."우주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 통해 효율성을추구할 수 있으며, 더 큰 시너지 만들 수 있어"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26 [11:29]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NASA는 지난 60여 년간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왔으며전 세계인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엄청난 기술력과 성과로 우주탐험과 개발, 그리고 인류의 삶에 혁혁한 기여를 해 왔다"며" 아폴로 계획에 이어 오는 2025년 다시 달에 인간이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아르테미스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미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연설에서 "우주는 인류에게 경제적 번영과 함께 기후변화와 같이인류가 당면한 전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를제공할 것이며 인공위성이 관측한 해양과 대기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서기후변화의 원인을 찾고, 재난을 예측하는 등 우주를 통해기후변화의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연설에서 "우주는 인류에게 경제적 번영과 함께 기후변화와 같이인류가 당면한 전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를제공할 것이며 인공위성이 관측한 해양과 대기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서기후변화의 원인을 찾고, 재난을 예측하는 등 우주를 통해기후변화의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저는 늘 우리의 미래가 우주에 있고, 그렇다고 확신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곳에 오기 전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을다시 보고 왔으며 이 창백한 푸른 점에서 모든 인간 역사가 벌어진다라는그의 말은 여전히 감동적"이라며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 닐 암스트롱과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발을 밟은 그 순간은 지금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였으며 그때부터 우주는 제게 꿈이자 도전이었고 그 꿈과 도전의 시작점인 NASA에 방문하니반드시 그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2032년에 달에 착륙해서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하며,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주경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또한,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총괄해 이끌기 위해미국 NASA와 같은 한국우주항공청(KASA)을 지금 설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우주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그 효율성을추구할 수 있으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으며 오늘 체결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미국 NASA간 공동성명서는 그간 양국의 우주 협력이명실상부한 우주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양국의 공조를 통해 우주개발의 혜택이 전 세계인에게 돌아가고, 우주공간 활용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을 세우는 데도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우주협력은 KASA와 NASA를 통해 우주동맹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특히"KASA와 NASA 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착수하고,협력 파트너로서 인력교류, 정보, 지식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길 바라KASA 설립에도 NASA의 적극적인 조언과 직접적인 인력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동맹 7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가치동맹인 한미동맹의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대되고앞으로 새로운 한미동맹 70년의 중심에 우주동맹이 있기를기대하다"며 "더 나아가 양국 간 우주동맹이 우주기술, 경제 분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안보 분야로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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