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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도훈 2차관,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 면담

양국 경제안보·공급망 강화 방안 협의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30 [20:30]

외교부, 이도훈 2차관,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 면담

양국 경제안보·공급망 강화 방안 협의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30 [20:30]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은 지난 28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네덜란드 양국 경제안보·공급망 강화 방안을 협의했디고 외교부는 30일 밝혔다.

 

▲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은 지난 28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네덜란드 양국 경제안보·공급망 강화 방안을 협의했디고 외교부는 30일 밝혔다.    

 

이 차관은 시장개방도가 높고, 수출이 활발한 한국과 네덜란드 두 국가는 상호 유사한 부분들이 많다고 하면서 공동으로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여러 분야내 협력 사업들이 강화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르마(Heerma) 위원장은 이 차관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하고, 오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경제안보 정책에 대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하였다. 아울러 두 국가간 협력이 진전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다고 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작년 11월 마크 루터 총리의 방한 계기 한국과 네덜란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네덜란드는 통상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올해 3월에 우리나라 2030부산세계엑스포 개최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다. 이를 계기로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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