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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창 조시영 회장, ‘15년째’ 군산교육발전 위한 장학금 기탁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올해도 1천만원 기탁
2009년부터 1억6천만원 달해, 특별한 고향사랑 귀감

이상준 | 기사입력 2023/07/25 [23:11]

㈜ 대창 조시영 회장, ‘15년째’ 군산교육발전 위한 장학금 기탁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올해도 1천만원 기탁
2009년부터 1억6천만원 달해, 특별한 고향사랑 귀감

이상준 | 입력 : 2023/07/25 [23:11]

조시영 (주)대창 회장이 올해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기탁식

군산시는 금일 군산시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조시영 대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의 교육발전과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인 조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누적 장학금만 1억 6천만원에 달한다.

 

남다른 애향심을 가진 조 회장은 15년 전부터 해마다 시와 모교인 성산초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재단 장학금 기탁과 동시에 성산초 장학금 1천만원, 성산면 경로사업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앞서 지난 5월에는 향토 인재육성을 위해 전라북도 평생교육 장학진흥원에 장학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특별지정장학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의 군산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시영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전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오랜시간 동안 변함없이 군산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한 장학금은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치고, 나아가 사회의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동합금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계열사로는 ㈜서원을 비롯해 ㈜에쎈테크, ㈜태우, ㈜아이엔스틸 등 4개 회사가 있으며, 대창그룹은 지난해 말 전체 매출액 1조 7,568억원, 근로자수 885명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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