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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장은, 3일 목요일 오전,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폭염 취약계층 안전점검을
위해 어르신들이 찾고 계신 무더위쉼터를 ,방문, 시설 점검에 나섰다.
1일 오후에도 오 시장은 월드컵대교 공사현장과 노숙인시설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방문 "서울시는 폭염을 재난대비 수준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냉방비를 재난 수준으로 지원하고 대중목욕탕을 야간 무더위 대피소로 지정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 쪽방주민, 노숙인분들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은, 오전10시30분 종로구 동원경로당(숭인동2길 28)을 방문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 청취 및 냉방기기 가동상태 점검 등 무더위 쉼터 주요 시설을 살폈다.
시는 5월20일(토)부터 9월30일(금)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주민 접근이 용이한 시설을 활용해‘무더위 쉼터’4200개소를 마련,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는 ‘일반쉼터’와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운영하는 ‘연장 쉼터’, '야간쉼터'를 연계해 운영 중이다.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무더위쉼터 운영경비인 냉방비(5.5~20만원), 방역비(20만원), 안전숙소 객실료(최대 7만원) 등의 운영비를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쉄터를 찾는 어르신들께 폭염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무더위쉼터를 지정, 운영하는 자치구에 냉방비, 관리인력, 연장 야간쉼터 설치비 등 약 40 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올해 연이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무더위쉼터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 냉방비 지원율도 10%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무더위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냉방비 걱정없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경로당 냉방비를 월 11만 5,000원서 12만 5,000원으로 1만원 인상지원하고 9월분(기존 7~8월분)까지 추가지원해 전기료 인상에 따른 자치구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시는 폭염도 재난상황으로 인식, 8월 한 달간 폭염피해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돌입했다.
시･자치구 공무원 900여 명이 오전9시부터 저녁7시까지 폭염 상황관리, 응급환자 구급활동,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상황대처에 나서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25,600여 명이 홀몸 어르신･노숙인･쪽방촌 보호 활동,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점검, 폭염 저감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 관련 부서 : 어르신복지과 어르신정책팀장 손선희 ☎2133-7403 010-3409-3841 ※ 관련 부서 : 어르신복지과 노후준비지원팀장 이나래 ☎2133-7414 010-9035-8477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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