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軍복무중에도 전직 준비"…경기북부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목소리

박치선 | 기사입력 2023/08/24 [13:24]

"軍복무중에도 전직 준비"…경기북부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목소리

박치선 | 입력 : 2023/08/24 [13:24]
본문이미지

▲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간담회에서 패널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전역앞둔 군인 과반수 수도권에…

"특화형 교육시설 세워 전직 지원"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간담회가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군인의 전직 지원을 위한 전문 직업훈련기관의 설치 필요성과 전직지원서비스의 질적인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은 "우리나라의 전역을 앞둔 군인 중 과반수 이상이 수도권과 경기 북부지역에서 전직을 준비하고 있어 복무 중에도 전직을 준비할 특화형 교육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전문 직업훈련기관을 설치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대학, 기업이 다자협력하는 형태의 혁신 융합형 상생 교육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전역 예정 군인을 위해 기술직업훈련기관을 신설해 경기북부로 인구를 유입하고 정착까지 유도해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채인지 양안나 연구위원이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를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임희정 선임연구위원, 라이프앤커리어디자인스쿨 표성일 대표, 경기도 안치권 일자리경제정책과장,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 이범재 중령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경기북부 국방전직지원 기술직업훈련기관 설치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