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시민 건강’을 시정의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비만율 1위, 고위험 음주율 2위, 걷기 실천율 전국 9위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하여 2024년까지 비만율을 1% 줄이고, 고위험 음주율은 2% 낮추며, 걷기 실천율은 3% 높이는 방안을 전략 목표로 삼아 ‘체중 1㎏ 이상 줄이기’, ‘술은 2잔 이상 덜 마시기’, ‘하루 30분 걷기’ 운동을 펼쳐,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7천 보 걷고, 술은 1차로 9시까지만” 건강생활 수칙 ‘1719’ 운동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 1번 30분 이상 뛰어놀기” 건강생활 ‘1130’ 운동을 지역사회에 적극 전파한다.

 

 

 

이를 위해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 대대적 전개를 통한 ‘건강 붐’ 조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화 ▴시민 중심의 건강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3대 추진전략으로 걸고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운동 대대적 전개를 통한 ‘건강 붐’ 조성

 

 

 

첫 번째로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시민 건강증진 활동을 체계화하고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중심의 건강사업을 추진한다.

 

 

 

시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 단위 1개, 읍면동 17개 ‘서귀포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을 구성하여 민간차원의 자율적 건강증진 활동 등 시민건강 의식 개혁을 추진한다.

 

 

 

주요 건강정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자문을 얻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시민건강 자문단’과 각 실무 분야인 ‘아동‧청소년 건강 실무협의회’, ‘어르신 건강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분야별 건강증진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건강 붐(BOOM)’을 조성한다.

 

 

 

‘서귀포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에서는 시민건강을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홍보하고, 1일 7천 보 걷기와 건강한 음주문화 캠페인 등 건강생활 수칙을 지역사회에 전파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건강 붐을 조성하기 위한 흥미 유발 건강 체험 프로그램 이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시 교육지원청과 연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와 덧붙여 2024년까지 올레길과 곶자왈, 비경 등 제주만의 특색있는 인문‧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걷기와 재미를 결합한 위치기반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화

 

 

 

두 번째로 ‘아동‧청소년기’,‘청‧장년기’, ‘어르신’, ‘장애인’ 분야별‧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의 체계화에 나선다.

 

 

 

아동‧청소년기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교육지원청과 협력한 건강생활 습관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초‧중등 전 학교 참여 줄넘기 운동 활성화 및 경연‧공연대회 개최,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1130운동(하루 1번 30분 이상 뛰어놀기)’ 등 신체활동을 수칙을 독려하는 한편, 어린이 숲체험프로그램을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과 연계하여 활성화할 예정이다.

 

 

 

청‧장년기에는 성인의 건강 문제 인식과 예방관리를 위한 ‘시민건강 아카데미’ 운영, ‘1일 1생활운동’ 활성화, 시민이 누구나 참여하는 운동프로그램(건강체조, 에어로빅 등) 개설 등 건강생활 개선에 나선다.

 

 

 

또한 ‘하영올레 야간걷기 코스’ 개장은 물론 도시공원 걷기 코스를 조성해 걷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건강 승마 교실’,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개설,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활용한 건강프로그램도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노인회, 시 체육회 등 민간단체와 관련 부서(노인장애인과, 체육진흥과, 보건소), 관련기관(건강보험공단 등)이 참여하는 ‘건강실무협의회’를 통해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체계화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신체기능 향상과 비만 예방프로그램을 보건소와 노인장애인과를 중심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건강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인프라 확충

 

 

 

시민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육‧문화‧공연 시설의 운영시간을 다수가 이용하거나 원하는 시간대로 조정‧확대하는 한편, 평생학습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교육프로그램과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획 시 신체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혁신도시 내 건강생활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건강체험과 건강교육, 전문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내 최초 ‘시민 건강체험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를 도입단계로 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통한 건강 붐 조성으로 건강 문제 인식을 시민 모두와 공유하고 이후에는 시민의 건강 의식변화와 참여 활성화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로 인해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10분 이내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식사 후에 15분 정도 산책하는 등 우리 일상에서 소소한 운동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생활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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