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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인드, 美 ‘GDC 2023’에서 신규 버추얼 휴먼 2인 공개

“게임산업에서 버추얼 휴먼의 높은 활용도 입증하고, 글로벌 대상 기술 경쟁력 널리 알려”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3/29 [10:35]

온마인드, 美 ‘GDC 2023’에서 신규 버추얼 휴먼 2인 공개

“게임산업에서 버추얼 휴먼의 높은 활용도 입증하고, 글로벌 대상 기술 경쟁력 널리 알려”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3/29 [10:35]

SK스퀘어가 투자한 온마인드가 글로벌을 무대로 버추얼 휴먼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온마인드는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에서 신규 가상인간 2인을 공개하고, ‘유니티(Unity)’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온마인드가 신규로 공개한 버추얼 휴먼은 ‘Y(와이·가칭)’와 ‘T.K(티케이·가칭)’이다. 더욱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을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 유니티의 디지털 휴먼 2.0 패키지, 페이스 및 헤어 솔루션 등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미세한 안면 근육의 움직임은 물론, 머리카락, 피부 솜털, 홍채 등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해내 실제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외관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버추얼 휴먼 ‘Y’를 활용해 유니티와 함께 진행한 실시간 토크콘서트도 화제를 모았다. 발표자의 얼굴이나 표정이 별도 영상 합성이나 편집 없이 실시간으로 모션 캡쳐되어 가상인간 ‘Y’ 모습으로 화면에 송출됐다.

 

 

 

토크콘서트에서 ‘마크 쇼너글(Mark Schoennagel)’ 유니티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온마인드의 기술 소개를 하면, 발표자의 입 모양과 얼굴 표정이 그대로 화면 속 ‘Y’에게 적용됐다. 남성 연설자가 청순한 외모의 여성 버추얼 휴먼으로 변신해 다양한 표정으로 라이브를 진행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니티 부스 내부에 온마인드의 기술력과 새로운 버추얼 휴먼을 소개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네트워킹 미팅 등을 진행했다.

 

 

 

게임업계에서 버추얼 휴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현실감 있는 아바타 구현, 광고 및 IP 비즈니스 부가수익 창출 등이 가능해서다. 온마인드는 역시 글로벌 게임산업을 무대로 자사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 기회를 얻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는 “유니티의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22’를 시작으로 ‘MK CES 포럼 2022’, ‘GDC 2023’ 등 유수의 글로벌 행사를 통해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기술을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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