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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 주의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 카페인 섭취 주의 표시 시범사업 전국 확대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03 [12:00]

식약처,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 주의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 카페인 섭취 주의 표시 시범사업 전국 확대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03 [12:00]

식약처가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과다섭취 시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부작용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사업은 ’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의 편의점(314개)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교 주변 695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으로 확대한다.

 

 

 

사업 기간은 기존에 4개월이었으나, 올해는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험기간을 고려해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편의점의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과다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한다.

 

 

 

또한, 카페인 과다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과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연말까지 송출한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식의약 영리더*와 함께 누리 소통망(SNS)에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학교에서 영양교사 등이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상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편의점 진열대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 표시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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