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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다문화가족 모여라...소방청, 60가족 선발‧초청

7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7세~12세 자녀 둔 다문화가족 대상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07 [10:27]

소방청, 다문화가족 모여라...소방청, 60가족 선발‧초청

7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7세~12세 자녀 둔 다문화가족 대상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07 [10:27]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7일부터 28일까지 3주 동안「제10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독립기념관 캠핑장(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학령기 자녀(7~12세)를 둔 다문화가족으로 총 60가족(약 25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한 가족당 최대인원은 5명이다. 지난해 대비 초청인원을 100명 가까이 증원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캠핑장비와 식사도 모두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소방청 및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해당페이지로 연결하거나 QR 코드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주민들에게 색다른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며 안전지식과 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스별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일 차에는‘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을 체험하고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119구조견 시범 관람 ▲이동체험차량체험과 소방특수차량 등을 관람한다.

 

2일 차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캠핑장비와 식사를 제공하고‘독립기념관’ 관람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인식할 수 있는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방청 최민철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119안전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어린이들이 서로의 가치와 인식을 공유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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