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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컴퍼니,“연극 논두렁 연가” 공연

연출자 견해...유머와 재치있는 이야기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더 아름다운 지구,만들어 보자는 염원으로 작품에 임하고자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10 [15:24]

극단 컴퍼니,“연극 논두렁 연가” 공연

연출자 견해...유머와 재치있는 이야기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더 아름다운 지구,만들어 보자는 염원으로 작품에 임하고자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10 [15:24]

지난 8, “연극 논두렁 연가”(극단:광명컴퍼니, 작가:정범철, 연출 :이기석)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공연된 연극 작품줄거리를 보면 지성배는 농협자산관리회사에서 근무하는 근면하고 성실한 청년이다.그는 일요일마다 농촌에서 생활하는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를 찾아가 그들의 외로운

빈자리를 채워준다.

 

그들의 만남에는 여지없이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도 동석해 행복한 순간을 함께한다. 네 명의 노인은 서로 사돈지간이지만 젊었을 때 한 동네에서 막역한 관계로 지내다가 서로 따로 결혼에 각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낳아 결국 손자인 지성배를 낳은 것이다.

 

여기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교회에서 인연을 맺어 세네갈로 선교를 떠난 지 5년이고 이 때문에 그는 노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그 또한 그들을 위로해주는 현실이다. 그런데어느 날 미국 L.A3년 동안 출장을 가야 한다는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하자 노인들은 망연자실 실의에 빠지게 되는데...

▲     ©고명오기자

 

 

한편 연출자의 견해서는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단어의 생명력은 과거로부터 변하지 않는불변의 기본 협동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또 다른 생활권으로 인해 더욱더 개인화로 변화되어 간다노년들만의 순수한 정서와 지키려는 삶의 의지는 젊은 세대의 꿈과 희망을 향하는 이상주의적 사고와 대치되고 대비를 이룬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이라는 관계 안에서 사랑이라는 뜻을 찾고 만남과 이별로 인해 진정한 인간관계는 어떠한 상호관으로 표현되는가를 유머와 재치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더 좋은 세상을, 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보자는 염원으로 작품에 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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