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윤 대통령, "한국과 포르투갈,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 잠재력 커"

포르투갈 총리 약식 정상회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요청 "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11:09]

윤 대통령, "한국과 포르투갈,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 잠재력 커"

포르투갈 총리 약식 정상회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요청 "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13 [11:09]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르투갈이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로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반가움을 표명했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면서", 포르투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우리 기업의 투자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중장기적 차원의 양국 협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국제도시이자 해양도시로서 여러 장점을 갖춘 부산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