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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체코 외교장관 통화... 교역 , 투자, 원전 분야, 실질 협력 지속 강화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08:14]

외교부, 한-체코 외교장관 통화... 교역 , 투자, 원전 분야, 실질 협력 지속 강화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19 [08:14]

 

박진 장관은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과 18일,  오후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실질 협력, △인적교류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 박진 장관은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과 18일, 오후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실질 협력, △인적교류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 장관은 한-체코 양국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음을 평가하고, 교역 및 투자, 원전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전기차,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리파브스키 장관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체코에 적극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하고, 친환경 차량,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체코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관련 내년 3월에 있을 우선 협상 대상자에 우리 한수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리파브스키 장관의 관심을 당부하였고, 리파브스키 장관은 한수원의 경쟁력 있는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 장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되었던 인천-프라하 직항 노선이 올해 3월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관광 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관련, 박 장관은 리파브스키 장관에게 최근 부산에 대한 BIE 측의 실사 결과를 공유하고, 체코 정부가 부산의 개최 역량,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높은 유치 열기를 감안하여 부산 지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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