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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혼잡도 개선 위한 전동차 증차…차질 없이 진행 중

지하철 4·7·9호선 증차…국비 확보 후 중앙투자심사 이행 완료, ’27년까지 차질없이 추진
전동차 증차로 8편성 추가 투입 완료 시 열차 혼잡도 150% 수준으로 감소 예상
열차뿐만 아니라 역사 혼잡도 개선 위해서도 노력…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03:50]

서울시, 지하철 혼잡도 개선 위한 전동차 증차…차질 없이 진행 중

지하철 4·7·9호선 증차…국비 확보 후 중앙투자심사 이행 완료, ’27년까지 차질없이 추진
전동차 증차로 8편성 추가 투입 완료 시 열차 혼잡도 150% 수준으로 감소 예상
열차뿐만 아니라 역사 혼잡도 개선 위해서도 노력…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

고명오기자 | 입력 : 2024/03/21 [03:50]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4·7·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이 지난해 12월 국비(’24~’27년 256억원)를 확보한 것에 이어, 3월19일 중앙투자심사 이행을 완료(심사결과 “적정”)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열차 혼잡도가 150%를 초과하는 노선인 4·7·9호선에 ’24년부터 ’27년까지 4년간 총 1,025억원을 투입하여 전동차 8편성을 추가 증차할 계획이다.

 

※ 열차 혼잡도(’23년) : 4호선 166.2%, 7호선 152.7%, 9호선 199.0%

※ 증차 규모 : 4호선 3편성(453억원), 7호선 1편성(121억원), 9호선 4편성(451억원)

 

시와 공사는 지난해 12월 4·7·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25억원의 25%인 256억원(’24년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시와 공사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라 서울 지하철이 연장되거나 연계되는 노선이 확장됨에 따라 서울 지하철 혼잡도가 증가하고 시민 안전이 위협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국비 지원 필요성 및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였으며,

 

※ 국토교통부 예산협의회(’23.4월), 기획재정부 지방재정협의회(’23.5월), 국비지원 건의사업 자료제출(’23.9월, 11월) 등

 

이와 같은 노력을 기재부, 국토부 및 국회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국비 확보의 결실을 맺었다.

※ 상임위(국토교통위) 예비심사(’23.11.15.), 예결위 본회의 의결(’23.12.21.)

 

총사업비가 300억원을 초과하는 4호선과 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임에 따라, 3.19.(화) 2024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이행(심사결과 “적정”)하여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4·7·9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 앞서 지난해 10월 市 투자심사를 완료(심사결과 “조건부추진”)한 바 있다.

 

※ 투자심사 결과 : 서울시-서울교통공사 간 사업비 분담하여 사업 추진,
국비 확보 최대한 노력 등

※ 7호선 전동차 증차 사업은 총사업비가 300억원 미만으로 중앙투자심사 제외

 

전동차 증차로 ’27년까지 전동차 8편성 추가 투입이 완료되면 열차 혼잡도가 150% 수준으로 관리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년 지하철 열차 혼잡도는 4호선 166.2%, 7호선 152.7%, 9호선 199.0%였으며, 전동차 증차가 완료되는 ’27년 혼잡도는 4호선 148%, 7호선 147%, 9호선 159%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9호선은 ’24.3.1.에 최종 투입이 완료되는 전동차 8편성을 포함하여 예측한 혼잡도 수치

※ 혼잡도 예측방식 : 해당 시간대 수송인원(혼잡도×정원×운행편성수)을 추가 투입된 열차를 포함한 총 운행편성수로 나누어 산출

 

시와 공사는 전동차 증차 추진과 함께 예비열차를 활용한 출퇴근시간대 증회 운행을 실시하여 열차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열차뿐만 아니라 역사 혼잡도 개선을 위하여 혼잡역사별로 혼잡도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철저한 혼잡도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근시간(07시~09시)과 퇴근시간(18시~20시)에 높은 혼잡도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예비열차를 활용하여 출퇴근시간대 증회 운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 열차 증회 운행 : (’23.4월) 2·3·5호선 각 4회, (’23.10월) 4호선 4회, 7호선 2회

 

 

< 증회 운행한 노선의 열차 혼잡도 변화 >

구 분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7호선

’22년(증회 전)

172.3%

154.8%

185.5%

140.9%

160.6%

’23년(증회 후)

144.0%

140.1%

166.2%

127.2%

152.7%

 

서울 지하철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9호선의 경우 당초 ’24년 5월로 예정됐던 신규 전동차 8편성 투입 계획을 앞당겨 ’24.3.1.에 전동차 8편성 투입을 완료하고 운행을 개시하는 등 혼잡도 개선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당초) ’24.5월 8편성 투입 → (변경) ’23.12.30. 5편성, ’24.3.1. 3편성 순차 투입

 

또한, 역사 혼잡도 관리를 위하여 역사 구조개선 및 동선분리 추진,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을 추진해 왔으며, 환승역 등 주요 혼잡역사별 혼잡도 개선 추진계획 수립·추진 및 안전관리 인력 확대 운영 등 역사 혼잡도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단  기) 안전관리 인력 배치, 승차 대기선 및 유도선 부착(조정),
고정형 (연장가능)안전봉 및 이동형 안전펜스 설치 등

    (중장기) 공간 확장, 구조 변경 등 역사 공간 개선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요 혼잡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전동차 증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열차뿐만 아니라 혼잡역사의 혼잡도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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