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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깊이와 외연 더욱 확장,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 "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양국은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핵협의그룹(NCG) 창설키로"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28 [08:30]

윤 대통령,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깊이와 외연 더욱 확장,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 "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양국은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핵협의그룹(NCG) 창설키로"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28 [08:30]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현지시간)"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깊은 뿌리를 토대로지난 70년 간 도전과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며강력하고, 회복력이 있으며, 지속가능한가치동맹을 일구어냈으며 지금 전례없는 복합위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한미동맹은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동맹으로서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깊이와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첫번째 핵심성과는 확장억제이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여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바이든 대통령님과이러한 공동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아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러한 우리 대화의 결과는오늘 채택된 공동성명에 잘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첫번째  핵심성과는 확장억제이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여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러한 의지를 ‘워싱턴 선언’에 담았으며 바이든 대통령님은 한국에 대한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공격시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으며 한미 양국은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제 한미 양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여핵과 전략무기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전력을결합한 공동작전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정기적으로 협의할 것이며,그 결과는 양 정상에게 보고될 것"이라면서 양국은 또한 핵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도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 美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이루어진이러한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합의를 바탕으로양국 간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더불어 윤 대통령은 " 우리 두 정상은 양국의 국민경제와 직결된경제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상호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활동에특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과반도체과학법이 첨단기술 분야에서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해나기로 했으며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국가안보실(NSC)에 ‘차세대 신흥·핵심기술대화’를 신설해서 이런 협의체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퀀텀 등 첨단기술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촉진시키기로 했으며 또한 떠오르는 첨단기술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별도의 공동성명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이사이버, 우주 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사이버, 우주 공간에 적용하기 위한논의도 개시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채택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한미 양국이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정보공유, 수집, 분석과 관련된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주 분야 역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이며 저는 이번 방미 계기NASA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우주항공청 신설을 환영했으며,우리는 우주항공청과 NASA 간 협력을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국방 분야의 FTA라고 할 수 있는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도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미래세대의 교류를적극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으며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각 2,023명의 이공계(STEM) 및 인문·사회 분야 청년들 간교류를 위해 양국이 총 6천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여기에는 2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하는역대 최대규모의 풀브라이트 장학사업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안정과 평화 구축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양국의 인태전략 이행과정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지역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공조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우리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했으며,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무고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공동 입장을 확인하고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기후변화 대응, 국제 개발협력, 에너지와 식량안보 등주요 글로벌 이슈에 관해양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70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 사회를 위한 우리의 신념과 비전이 일치함을 다시 확인했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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