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재외동포청, 인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 될 것"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 축사... "글로벌 도시로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세심하게 챙기겠다"윤 석열 대통령은 5일,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글로벌 기업,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교육기관을 품고 있는 도시이며 오늘 인천에서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기능은 물론 재외동포와의 교류 협력 확대, 모국에서의 경제활동 촉진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전 세계에서 민간 경제 외교 사절로 활약 중인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허브가 될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 축사에서 "전 세계 750만 동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둔다는 것은 인천이 곧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된다는 의미"라며 "인천시가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 글로벌 도시로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 업무는 외교부, 재외동포청 만의 업무가 아니라 인천광역시도 우리 재외동포의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함께 뛰어야 되며 인천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외동포를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 인천은 1950년 공산 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상태에 있을 때 전황을 일거에 반전시킨 상륙작전이 전개된 곳"이라면서" 인천상륙작전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회복시켰으며 이제 인천이 자유와 혁신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어찌 보면 역사적 필연"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국내에 소재한 동포단체 인사를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프라미스’ 작전을 통해 귀국한 수단 한글학교 교사, 고려인과 사할린동포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각지의 600여명의 재외동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석해 재외동포청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각 국별 한인회장을 포함해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한 전문직 종사자,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출범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외동포청 현판을 전달, 이어 그간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온 87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에서 4명에게 직접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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