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리 미래세대,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한-프랑스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 모두 발언... "이미 여러분들은 글로벌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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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통령은 "이러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직 자유의 정신과 연대에 기반한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되고, 무엇보다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서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 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그런 의미에서 전 세계 많은 미래세대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스테이션 F는 국제주의와 혁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미 여러분들은 글로벌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라고 강조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프랑스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프랑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오신 청년 혁신가 여러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오늘 이곳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 F에서 스타트업의 꿈을 키우고, 프랑스 인재들이 대한민국 기업의 인큐베이팅을 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미래가 이미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음을 보여준다"면서"대한민국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여러분의 혁신 여정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저는 서울에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으며 세계 최대 다자 연구 혁신 구상인 ‘호라이즌 유럽’에 가입을 추진하고,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협력을 위한 ‘한-EU 그린 파트너십’과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 EU는 여러분들의 훌륭한 사례를 거울삼아 글로벌 연대를 통한 혁신 창출,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저와 대한민국 정부는 청년 여러분들께서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끊임없는 도전, 여러분의 협력과 연대와 혁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 것이며 마음껏 도전하시고 여러분의 도전을 힘껏 응원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20일,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한-프랑스 미래 혁신 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록산느 바르자 스테이션 F 대표, 세드릭 오 유럽우주국 고위자문단 위원(前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및 박하현 오메나(프랑스 현지 스타트업) 공동창업자와 패널 토의 및 청중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
이날 세드릭 오 前 장관은 "고령화, 기후변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의 가치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디지털 등의 분야의 협력에 국한되지 않고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대기업에 의존하여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2017년부터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제 개편, 노동시장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하현 대표(오메나 공동창업자)는 "본인이 캐나다인 및 프랑스인과 협력한 공동창업 경험을 소개하며,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대학 프로그램이 창업에 매우 도움이 되며, 대학생이 창업에 100%의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학사과정 수정 등을 통해 한 학기 정도는 창업에 전념토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대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앙젤 빌리앙(프랑스인, 네이버 프랑스 직원)은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대통령님께서 서울대를 나오셨다고 들었는데, 저도 2017년에 1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다녔다"면서 "선배님을 만나 반갑습니다"라며," 한국 문화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수가 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더 많은 외국 청년들이 더욱 쉽게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외국 연구자를 위한 프로그램, 외국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늘려가고 있는 중"이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청년세대의 협력과 혁신에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청년세대의 국제 교류를 늘려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소피안 페르타(모로코인, 스타트업 Mockapp CEO)는" 국제적 협업이 강화되고 혁신의 산물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는 분야나 기술이 있는지 대통령께 질의했는데,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서 경제 상황을 증진시키고 난제를 돌파하는 방향을 두가지로 잡고 있는데, 첫째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것과 둘째 스타트업을 키우는 것 등 두 가지로 한국 경제의 돌파구를 잡고 있다"면서, "어떤 기술분야도 좋고, 기술을 가치창출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여러분과 같은 젊은 세대가 아직 나오지 않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증명하듯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200석 규모의 성큰가든 형태의 행사장과 그 주변을 가득 채우고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