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위해 6억원 긴급 지원서울시, 대외협력기금 활용해 수해 지역 주민을 위한 6억 원 긴급 지원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6억원을 전달하며, 이는 이재민의 생계안정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피해 시․군별로 비상음용수 수요를 확인하고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 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약 6만병을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아리수동행단(봉사단)’의 힘을 빌어 직접 배송함으로써 응급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기업인 HK이노엔의 도움을 받아 새싹보리음료 12,000개를 피해지역에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충북 괴산·경북 예천의 긴급 지원요청에 따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을 맺은 재난전문 ‘바로봉사단’ 참여단체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난 주말까지 자원봉사자 230여명이 수해 지역에서 세탁차 운영, 이재민 지원, 드론 수색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60여명을 추가 모집하여 7월 27일에서 28일까지 괴산군으로 파견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1670-1365, 02-2136-8732)로 연락하면 된다.
장마 이후 본격적인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향후 피해 시·군의 추가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자원봉사자를 추가 파견할 예정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급 폭우로 경북과 충북 등 지역이 입은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이며, 모두의 아픔이다. 재해 현장에 부족한 물품이나 장비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라고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라면서, “서울시의 지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해 시·군별 지원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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