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대비 특별보호대책 지속 추진‘폭염’을 엄중한 재난 상황으로 인식한 서울시는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들과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고 시민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상황에서 ‘폭 염’을 엄중한 재난 상황으로 인식한 서울시는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들 과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고 시민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의 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상담반 및 방문 간호 상담반 운영강화, 이동목욕차량(2대 → 3대) 운영 그리고 ‘안개분사 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 중에 있다.
< 쪽방촌‘밤더위 대피소’운영 및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로 한시적 운영 >
폭염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을 위해서는 ‘밤더위 대피소’를 운영중이며 ‘밤더위 대피 소’는 3월부터 운영 중인 ‘쪽방촌 동행목욕탕’ 7개소 중 3곳을 선정하여 운영 중 에 있다.
쪽방 주민은 7~8월 동안 밤더위 대피소에서 목욕과 잠자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31일까지 475명의 쪽방주민이 이용했다.
또한 쪽방 주민은 7월에는 기존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밤더위 대피소를 8월부터는 빈자리가 있을 경우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를 한시적으로 8월7일 월요일 부터 운영한다.
여성 쪽방 주민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 등의 이유로 수면을 꺼리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장소를 발굴, 한시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 서울역광장, 쪽방촌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및 쪽방촌 에어컨(이동형,창문형) 추가 설치 >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창신동, 서울역)에 안개분사기(쿨링포그*) 5구간을 8월에 설치하도록 했다.
현재 안개분사기는 쪽방촌 중 영등포 1구간, 돈의동 4구간, 남대문 1구간에 설치되어 있다.
안개분사기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천만 분의 1 크기의 인공 안 개로 분사하는 것으로,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춰 폭염 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1구간 신규, 쪽방촌 4구간을 추가로 설 치하도록 했다.
또한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 제빙기를 추가 설치하도록 해서 얼음을 상시 비치할 수 있 도록 했다.
또한 쪽방촌에 (이동형,창문형) 에어컨을 추가설치 중에 있으며 복도에 설치된 에 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 에는 별도로 설치 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쪽방촌 복도에 에어컨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나, 냉방을 위해 방문을 계속 열어 두게 되어 생활이 불편함이 있는 가구나 복도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 등이 있어 이동형 에어컨 을 별도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장시간 문을 열어두기 어려운 여성 단독거주인 경우 안전고리 100개를 조속히 설 치하도록 했다.
< 노숙인 쪽방주민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거리(방문)상담반 및 이동목욕차량 운영 >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거리순찰도 지속 실시한다.
혹서기 응급구호반(51개조 120명)이 일 4회 이상 노숙인 밀집지역(서울역, 시청․을지 로, 영등포역)을 순찰하도록 했으며, 생수 등 구호품을 배부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서비스와 연계 중에 있다.
’23년 7월말 현재 거리노숙인 지원현황
총 1,192건(생활시설 입소 240건, 병원연계 755건, 주거지원 197건 등
23년 7월말 현재 거리상담시 구호물품 지급현황
69,978개(생수 33,421병, 마스크 29,530개, 식료품 6,931개, 기타 96개)
또한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무더위쉼 터에는 샤워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또한 이동목욕차량을 확대(2대 → 3대)운영하여 무더위를 잠시나마 날릴 수 있는 이동형 샤워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쪽방촌에는 특별대책반(10개조 20명)이 일 2회 이상 쪽방촌을 순찰하며, 쪽 방간호사가 방문간호를 통해 기저질환자 등 건강취약자 150명을 수시로 관리하 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1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인원 76,122명(일 평균 1,269명)이 이용하고 있다.
노숙인 무더위쉼터(10개소) : 종합지원센터 3개소, 희망지원셍터 2개소, 일시보호시설 4개소 , 비전트레이닝센터 1개소
쪽방촌 무더위쉼터 5개소 : 쪽방상담소별 각 1개소
이동형목욕차량 지원(3대, 6개소)하고 있으며, 연인원 489명(일 평균 16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동 목욕차량 (6개소) : 을지로입구, 청량리역, 영등포역, 고속버스터미널, 용산역, 남대문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전용 무더 위쉼터 설치 완료했으며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에 안개 분사기를 추가설치 하고 쪽방촌에 이동형 및 창문형 에어컨을 추가 설치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대 비하고 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쪽방촌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순찰)상담반 운영 등 기 존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노숙인시설 및 쪽방촌에서 폭염사고가 발생 하 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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