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식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 서울동행버스는 발상의 전환…오세훈 시장, 서울동행버스는 발상의 전환…“적극 교통행정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 고달픈 시간 줄여드릴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목요일 오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02번을
타고 출근길 수도권 시민들을 만났다.
8월21일 월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서울동행버스를 타고 풍무홈플러스부터 김포 공항역까지 4개 정거장을 함께 이동하며 서울동행버스의 배차간격, 노선 등 전반적 인 현황을 점검하면서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8월21일 월요일부터 선보이는 서울동행버스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주요도심 출근편의를 돕기 위해 시 최초로 수도권까지 연계해 직접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로 ▲광역버스 수요가 높은 지역 ▲지하철이 없는 교통 소외지역 ▲고정된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 운영을 원칙으로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절실 했던 지역을 우선 고려해, 경기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에서 시범운영한다.
오 시장은 풍무홈플러스 정류장에서 오전 7시 2분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에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과 함께 시승했다.
'서울02번' 노선은 풍무홈플러스→서해1차아파트 →서해2차아파트→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 지오→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는 경로로,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한다.
이어,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 정거장에서 승차한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지역주민은 김포골드라인 또는 마을버스로 이동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서울동 행버스를 낮시간에도 운행하는 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운수회사 입장에서도 경제성 이 있어야 하고 서울동행버스라는 새로운 실험이 막 선을 보인 만큼, 향후 노선 및 수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마지막 정류장인 김포공항역 3번 출구서 하차한 오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시승에 동참한 지역 주민들과 운수사 관계자들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 시장은 “그간 서울시가 경기도민들 들어올 때 교통량 증가를 어떻게 하면 줄일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엄격하게 협의를 하다보니 협의 성공률이 60%에서 머물러 있 었는데 제 취임 이후에 한 82%까지 올라갔다”며 “이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발상을 전환해서 서울로 출근해서 일하시는 경제인구까지 다 서울시민으로 생각하고 일하겠다 하는 그런 마음의 변화가 다 결과에 반영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경기도민들을 모시러 나온 이날을 계기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서울 근교의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펼쳐서 시민 한분이 라도 더 출퇴근길의 고달픈 시간을 줄여 드리겠다”며, “오늘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여하기 시작한 첫날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동행버스 02번 시승식」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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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른길을 가고자 애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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