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주민 ‧ 사업성 모두 만족하는 노선으로 재추진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기존노선의 추진 불가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하고 발굴하여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하기로서울시는 그동안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였으 나, 8월 23일 기획재정부에 확인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B/C1) 0.36, AHP2) 0.325)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사업은 기존 신분당선(광교~용산)을 용산에 서 고양시 삼송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연장 19.38km, 10개 역사로 구성된 광역 철도로 추진되었다.
서울시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되어 확정 된 이후 2021년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였고,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는 2022년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 해 왔다.
서울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 변경, 검토의견 및 다양한 자료 제출, 관계부처(기획재정부 등) 방문협의 등을 실시하고, 사업노선이 통과하는 자치구(은평구 등)‧경기도‧고양시와 협의 및 소통 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도출하여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오세훈시장과 지역국회의원,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동영상과 지역 균형 발전 효과 등을 강조하는 발표자료를 작성하여 종합평가에서 대응하는 등 총력 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은 ① GTX-A 및 3호선과 의 노선 중복, ②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추진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③ GTX-A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2조원이 넘는 비용의 투자 우선순위 문제 등을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 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기존노선의 추진 불가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하고 발굴하여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은 ① 전문기관을 통한 대안 노선의 검토 및 발굴, ② 국가철도망 또는 도시 철도망 계획에 반영, ③ 예비타당성조사 순 등으로 재추진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서북부지역과 서울 도심을 직결하고, 통일로의 교통혼잡 완화 및 강남·북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 이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라고 하며,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임인 만큼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노선을 마련하여, 조속히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 B/C(Benefit-Cost Ratio) : 경제적 타당성(편익/비용) 분석 2)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 종합평가 - 계층화 분석법 (0.5 이상일 경우 타당성이 확보됨을 의미)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늘 바른길을 가고자 애쓰는 사람입니다.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