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유행 대비, 軍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실시
장병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데일리미디어뉴스 | 입력 : 2023/03/14 [11:02]
국방부가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확대계획에 따라 지난11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4주간 군 장병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재유행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변이의 높은 면역회피성과 감염 또는 접종 이후 상당기간 경과로 면역력이 약화된 점을 고려하여 18세 이상 성인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군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장병 중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군 병원 등 87개 군 접종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민간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과 동일한 mRNA 2가백신 3종(BA.1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을 보급하여 장병들이 희망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은 장병에게는 다음날까지 전투휴무를 부여하는 등 원활한 접종 여건을 보장하고, 이상반응대응팀을 구성하여 접종 후 증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시 조치하는 등 장병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방부관계자는 “군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취약하므로 안정적인 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신과 부대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추가접종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장병 건강권 보장과 군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관련 안내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장병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여건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