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 뜨거운 열기로 종료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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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씬의 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종합시상식으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축제이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축제로, 이번엔 대외적인 사정으로 연초로 미뤄졌지만 그만큼 탄탄한 구성과 출연진으로 한층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댄서, 비트박스, 그래피티, 디제이, 랩까지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시상식이었던만큼 후원사와 협찬사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호응했다.
삼명장(회장 하재민), 만송(대표 김만중), 신궁전통한과(국가지정명인 김규흔), 그리고바이오(대표이사 장범진)이 후원했고 케이브랜드방송진흥원(대표 김원국), 아트플러스갤러리(대표 조정일), 엠투미디어, 카론바이오샴푸(대표 조진형), 오-투에니원(대표 김영선), 로자스포사(정부자)가 협찬했다.
시상식은 오프닝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던지며 시작됐다. 식전공연으로 랩 듀오 양산바이브의 공연과 시니어모델의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 것이다.
특히 양산바이브는 이번 차세대 인재 상까지 수상하며 시상식의 깜짝스타로 발돋움했다는 반응이다.
믿고 보는 MC들의 활약 또한 웃음과 격려, 축하를 적극 이끌어낸 일등공신으로서 시상식의 품격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부 MC로 배우 김명국과 모델 오아희가 연륜과 편안함, 발랄함이 어우러진 진행을 보여줬고 2부 MC로는 걸그룹 플로리아의 예슬과 보이그룹 더스틴의 레이크가 MZ세대의 당돌하고 신선한 모습으로 전문 MC 못지않은 진행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대표 국가브랜드로서 시상식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상식은 전국 지회장 및 주요 위원장에게 위촉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기, 인천, 충남, 대전, 울산, 경남, 부산, 양산의 지회/지부장에 이어 조직위원장과 운영, 언론, 홍보 및 각 위원장에게 위촉장과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한 엄수빈, 백신혜, 심소원, 오아희, 이은지, 이엘리 등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상식의 발전적인 미래까지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는 파워 셀럽인들에게 수상된 파워 셀럽인 상도 주목을 끌었다.
모델,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마노패밀리의 이형민 대표를 필두로 마노패밀리 라이브커머스 한결 원장, 군인 유튜버 이근 대위, 운동 유튜버 야생마가 파워 셀럽인 상을 수상했다.
이형민 대표가 이끄는 마노패밀리는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매니징 회사로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또한 치렀다.
이형민, 이동해, 이은지 등 임원진 4명이 업무협약식을 통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밖에도 130만 틱톡커 이은지, 파워 셀럽 키미와 제리, 태권도 크리에이터 최재권, 그랜드하얏트DJ 서리나, 헤이트윈 나리와 나비, 가수 이동해, 패션모델 레베카, 모델 겸 가수 DJ워닝, 브레이크댄스 유튜버 강재성, 비트박스 유튜버 김진웅이 파워 셀럽인 상 수상을 이어갔다.
종합시상식인만큼 힙합문화 교류에 일조한 각 분야의 수상자들도 눈에 띄었다.
힙합문화 교류 아티스트 상이란 이름으로 평소 힙합신과 긴밀한 교류를 가졌던 가수와 연기자들이 수상을 이어갔다.
가수 부문에는 성정희, 홍실, 리틀싸이, 오드리할뻔, 김성민, 이희원, 민지, 모건우, 김보민, DJ워닝, 이박사, 김은주, 김성경이 이름을 올렸고 연기자 부문에는 송류아, 김동일, 류진현, 엄수빈, 조수하가 그간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재은, 오정미, 한지안, 강수진, 박은영, 황금산이 분야별 활동으로 힙합문화 교류 아티스트 수상을 마무리했다.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대표 콘텐츠인 K-POP 그룹에게도 퍼포먼스 상을 수여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상식임을 뽐냈다. 보이그룹 더스틴과 프리패스, 걸그룹 플로리아, 위나, 바니티가 K-POP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위나와 더스틴은 1부의 클로징 공연와 2부의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정통 힙합씬의 신예들을 격려하는 차세대 인재 상도 수여되며 대한민국 힙합의 밝은 미래를 가늠케했다.
이미 필드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키토(신금재), 슬램아이스(정보석), 백인서가 랩 부문을, DJ라쿤과 나타라자브이 디제잉과 댄서 부문을 장식했으며 힙합 키즈그룹 캣츠아이가 힙합 새싹으로서 시상식 무대를 한층 깜찍하게 만들었다.
차세대 인재 상이 신인들을 격려하는 상이었다면 힙합문화 교류 공헌상은 그간 불철주야 대한민국 힙합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온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상이었다.
이종원 조직위원장이 손지연 작가, 고성만 작가, 김준호 회장, 이영국 회장, 권택규 본부장, 권성하 대표, 안성봉 회장, 황용길 대표에게 직접 상을 수상하며 업계 안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노력에 대한 예우를 보여줬다.
2부는 우수 아티스트 상 DJ부문의 수상자인 DJ비비가 주도하는 파티 분위기의 디제잉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서 비보이 붐과 보이그룹 더스틴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1부 못지않은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시상식은 젊은 층의 건전한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힙합을 주축으로 공정하고 깊은 내용의 보도를 보여준 기자들에게 언론미디어 기자 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
서울경제TV의 강원순 기자에게 최우수 상이 주어졌고 그밖의 다양한 언론사의 기자들이 상을 받았다.
이어서 본상 격인 2023 힙합 우수 아티스트 상이 정하용, 박우송, 범상길 댄서와 엠비크루, 아너브레이커스, 갬블러, 포엘리먼츠, 원웨이크루에게 수여되며 장내 부위기를 달구기 시작했다.
힙합 우수 아티스트 상은 시상식 선정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협회 활동에 참여하고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한국힙합문화협회 측은 작년 한 해동안 건전한 힙합문화의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하여 다양한 경연대회와 콘서트, 위문공연 등을 진행하였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고하신 분들에 대한 명예적 보상과 앞으로의 열정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의미에서 본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댄서 부문에 이어 비트박스 부문에는 텀프, 크림, 사운드곰이 이름을 올렸고 그래피티 부문에 이원경과 닌볼트가 수상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DJ비비와 DJ페리가 디제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가수 부문엔 래퍼 아웃사이더, 장문복, 락커스빈과 듀얼넘버, 빈오가 수상을 이어갔다.
비보잉, 비트박스, 그래피티, 디제잉, 랩 등 힙합의 가장 메인 장르라 할 수 있는 부문인만큼 수상자들이 상을 수여할 때마다 뜨거운 격려의 박수와 환호로 서울시청이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시상식은 국내외 힙합 활동가와 프로모터, 프로듀서들에게 2023 우수 힙합문화인 상을 시상하며 대한민국 힙합 콘텐츠의 다른 장르와의 협업과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 각계 인사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마당 인트렉션, 비스쿨, 사이보그;새먼, 춤추는미술관, 마리오네트, 갈매기의 꿈, 리플레이 등 힙합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콜라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과 기획자들에게 뮤지컬/댄스컬 작품상을 수여했으며 대전 K-힙합페스티벌을 기획한 배기준 프로듀서를 필두로 문무제의 이경호 연출가, 마리오네트의 이우성 연출가, 의정부BMF페스티벌의 최수일 기획자, 원오브마이크의 차성운 대표에게도 기획/제작 프로듀서 상을 안겼다.
이어서 용산구청의 김영, 아트플러스갤러리의 조정일 대표가 그래피티 기획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박대한 작가의 수상에 이어 특별히 이종일(베트남), 배덕규(동남아), 김성출(인도네시아), 신동하(태국) 등 해외에서 한류 전파에 힘쓴 힙합 문화인들이 수상을 이어갔다. 한류힙합문화대상의 폭 넓고 글로벌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전설적인 작품으로 손 꼽히고 있는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축하공연 후에 특별상 시상식이 시작됐다.
프로듀서 케이준, 래퍼 조광일, 배우 김명국이 한국예총 회장 상을 받으며 시상식의 분위기는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과기위원장 상은 딜라이브(대표이사 김덕일)와 마노패밀리, 김학영 기자가, 외통위원장 상은 이우성, 신광수, 애니메이션크루가 수상했다. 특히 서울문화예술대학원과 신안산대학교 실용무용과가 키즈그룹 캣츠아이와 함께 교육위원장 상을 받으며 건전한 힙합문화 장려라는 협회와 시상식의 모토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문광위원장 상에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비보이로 평가받고 있는 김기주(포켓)를 시작으로 힙통령에서 아이돌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준 래퍼 장문복, 화려한 실력으로 브레이크댄스씬을 주도하는 비보이 팀 TG브레이커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진 대상 수상자는 다양성이라는 작금의 가치를 적극 반영한 시상식의 깊은 고민이 엿보이는 이름이 호명됐다.
비보이 김기주(포켓), 한국힙합문화협회 박한복 대전지회장, 우덕수 운영위원장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주최측과 시상자, 타수상자 모두 뜨거운 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수상자들에게 보내며 대한민국 힙합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상 수여 후엔 김기주, 장문복, 락커스빈, 이에이트가 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을 빛냈다.
특히 이에이트는 특별대상 일반부 서울특별시장 상 수상을 이어가며 그간 힙합씬에 기여한 노력과 축하공연 무대에서 흘린 땀을 인정받았고 청소년 비보이 팀인 그루트가 청소년부 서울특별시장 상을 받으며 MZ 세대 대표주자로서 앞으로의 미래를 격려받았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장 상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팀 엠비크루가 호명된 순간 시상식의 뜨거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엠비크루는 2002년 결성부터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보이 팀으로 2016년 프랑스 세계대회부터 파운드잼, 배틀 타오위안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을 가진 팀이다.
시상식이 종료된 후엔 참가자 부상품 증정과 관람객 추첨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제11회 한류힙합문화대상이 대한민국 힙합씬의 격려와 화합의 장임을 확인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본 시상식은 딜라이브TV를 통해 재편집후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