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위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5개 구 위생부서 1일 5개 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점검자 근무 지역을 배제한 자치구 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장례식장, 결혼식장, PC방, 만화방 등으로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 8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영업신고 면적 적정성 등 확인 ▲냉장 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무신고 영업 및 무등록(신고) 업체 제조 제품 사용 판매 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등 식품 위생법령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그 외 부적합 업소에는 행정조치 및 지속 관리하여 시정·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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