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는 지난 21일 진행된 킥오프 데이를 시작으로 ‘제12기 기보벤처캠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과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투자 관계자를 연결해 성공 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킹슬리벤처스는 이번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운영사로 선정돼 앞으로 1년 동안 기보벤처캠프 액셀러레이팅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킥오프 데이에는 기술보증기금, 킹슬리벤처스, 스케일랩,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선정기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선정기업 및 우수 참여기업에 대한 혜택 안내, 스케일랩 양홍춘 대표의 밸류업(Value Up) 워크숍, 선정기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기보벤처캠프 선정 팀은 △바이오엔티(친환경 생분해성 마이크로스피어 양산기술을 이용한 조직수복 의료기기 및 장기 지속 신약 개발) △두게더(시세연동금리 주택담보 P2P 대출 플랫폼) △심플라이(팬덤 기반 방문 보상 시스템 Fandamental) △에이치디메디(국내 최초 전자 복약지도 SaaS) △팜스태프(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플랫폼) △더블루아워(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시니어 앱 모꼬지) △주식회사 로운시스템(인공지능 비전 소프트웨어 LUCUS EDGE) △인세코(리튬이온전지 폭발 방지용 보호소자) △세환(인공지능 신약개발 솔루션 THOR 플랫폼 서비스 및 신약 개발) △미라클레어(바이오 피드백 기반 수면 이갈이 완화 웨어러블 기기) △지오벤처스(생필품 정규배송 플랫폼) △칼리시(기능성 물질발굴을 위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 △슬로웨이브(뇌파 기반 불면 진단용 수면 추적 초소형 패치) △주식회사 꾼(도로데이터 기반 물류창고 없는 전기화물차 솔루션 돌돌) △워터베이션(기존 충진재를 없앤 온실가스, 유해물질 저감장치)이다.
앞으로 4개월간 기보벤처캠프에서는 △멘토링, 교육, 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우수기업 직접투자, 후속투자 연계, 데모데이 운영 등 투자유치 지원을 포함해 선정기업의 스케일업과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킹슬리벤처스 대표는 “축적된 기업 육성 경험을 토대로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창업기업들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킹슬리벤처스만의 면밀하고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팀들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