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가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4월부터 석 달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 홍보한다.
검정고시가 열리는 4월 8일에는 전국 시험장 앞에서 꿈드림센터 선생님들이 건강검진 신청을 받고 검진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 없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아직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전화로 건강검진을 안내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도 관련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5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인스타그램 홍보 계정을 통해 학교 검진항목 및 비용, 신청방법, 검진기관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한 달간 건강검진을 받고 인증하면 5천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연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전액 국고 지원)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어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치료·수술비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꿈드림센터에 신청하면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6개 보훈병원(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 소득 조건 없이 치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의 치료를 지원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기는 평생 건강의 디딤돌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라며, “대상이 되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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