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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창작가야금병창 시리즈II ‘화양연화’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 성료

김등각기자 | 기사입력 2023/04/05 [08:34]

이선 창작가야금병창 시리즈II ‘화양연화’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 성료

김등각기자 | 입력 : 2023/04/05 [08:34]

 

지난  2일 ‘이선 창작가야금병창 시리즈II 화양연화’가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과 함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크가 있는 음악회인 이번 공연은 사회를 맡은 작곡가 함현상과 무대의 주인공인 연주자 이선이 함께 진행하였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주자 이선의 음악이 탄생한 배경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의 가야금병창 음악과는 다르게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가야금병창 음악을 제시한 것으로, 전통예술과 현대, 대중음악 사이에서 세련된 조화를 이끌어내 깊은 찬사를 받은 것이다. 평단은 ‘국내·외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높은 음악성과 연주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최승열과 연주자 이선의 합동무대 ‘일어나’는 관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관객 모두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떼창’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창작가야금병창 그룹 가야토리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아 ‘가야금병창의 꽃’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함께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타악 연주자 김홍섭, 건반 연주자 박대현,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봉관, 드럼 연주자 김성영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음악성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이선 창작가야금병창 시리즈II 화양연화’는 당일 창작가야금병창곡 ‘가자! 바다로’, ‘날개’, ‘따라간다’, ‘달님’, ‘가야연가’, 한 줄기 빛을 향해‘, 특별게스트 무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첫사랑 긴이별’, ‘일어나’ 등 9곡을 선보였고, 전통예술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한 뮤직비디오 ‘달님’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전통음악을 향한 새로운 시도와 시선을 이어가며 ‘연주자 이선과 가야토리는 전통예술계의 돌풍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선 주최 및 주관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가야토리, 줄소리노래소리, 홍현숙한복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기획 김준수, 홍보 모아모아프로덕션 등 제작진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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