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0일 시의회를 내방한 우호교류도시 ‘몽골 토브아이막’ 도의회 대표단을 영접했다.
뭉흐바타르 뎀버를 도지사와 도의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토브아이막 대표단 일행은 지난 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시를 방문했다.
양측 의원들은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환담을 나누며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유승영 의장은 “몽골 토브아이막에서 오신 귀한 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평택시와 토브아이막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뭉흐바타르 뎀버를 도지사는 “평택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통한 두 도시 모두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표단 일행은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 상임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시의회 청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평택시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평택시 대표단의 일원으로 토브아이막을 방문한 김영주‧김순이 의원이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도의회의 답방을 초청해 성사됐다.
몽골 토브아이막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감싸 안으며 위치한 인구 약 9만 4천 명, 면적 7.48만㎢의 도시로 평택시와는 2021년 6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늘 바른길을 가고자 애쓰는 사람입니다.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