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수, 화성시서 주거복지 프로젝트 펼친다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프로젝트서울을 중심으로 5년여 활동했던 주거환경개선연합(대표 하효선)이 드디어 국토부의 인가를 받아 화성시에 사회적협동조합 수(비영리)를 설립하게 되었다.
주거환경개선연합은 그동안 최저주거의 품질 측정, 위험도에 따른 긴급구제는 물론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년간 문제가 재발하지 않은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최저주거의 품질을 평준화하고 예산이 과다하게 손실되는 것을 막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연합은 주거복지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사회적협동조합 수를 통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대규모 주거복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목표로 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차로 5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품질을 측정하고, 방역 소독, 심리 상태 측정과 상담을 지원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넘어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점은 고위험 10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중 지원이다. 이 가구들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각종 질병과 사고의 위험이 큰 상태에 놓여 있었다. 사회적협동조합 수는 이들을 위해 집수리, 위생, 정리정돈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들은 주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협동조합 정리하우스(이사장 김순정)가 청소와 정리ㆍ정돈을 담당하고, 주식회사 로뎀나무(사회적기업, 대표 김주석)가 집수리를 맡아 컨소시엄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 사업의 자금은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이 지원하여 이루어진다.
주거환경개선연합 하효선 대표는 “주거환경개선은 단순히 물리적인 집수리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 대표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입니다. 주거환경개선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화성시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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