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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인태 파트너국 회의 참석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22 [11:08]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인태 파트너국 회의 참석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22 [11:08]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20일부터 2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인태 파트너국 회의에 참석했다. 

 

▲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20일부터 2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인태 파트너국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NATO 동맹국 및 인태 파트너국의 정부 및 학계 인사*가 참석하여 오늘날의 복합적인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NATO와 인태 파트너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5트랙 성격의 회의로, 리투아니아 외교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21일, 오전 대서양과 인태 지역 안보 제하 패널에서 우리는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NATO와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음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사이버 및 신기술 발전에 따른 신흥안보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NATO와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개발이 한반도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NPT 체제의 존속을 위협하는 범세계적 문제임을 설명하고 단호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조정관은 금번 회의 참석 계기 만타스 아도메나스 (Mantas Adomėnas) 다자협력 담당 차관을 면담하고 다자무대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고, 양측은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인권 등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박 조정관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Egidijus Meilūnas) 리투아니아 양자협력 담당 차관도 별도 면담하여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리투아니아가 올해 NATO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였고, 양측은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박 조정관의 이번 NATO-인태 파트너국 협력 회의 참석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하에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인태 파트너국과 NATO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정학적 상황에 관한 참가국들의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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