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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호진 1차관, 크로아티아 외교차관 면담... 교역·투자 확대, 방산, 항만 인프라, 다양한 분야협력 모색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19:56]

외교부, 장호진 1차관, 크로아티아 외교차관 면담... 교역·투자 확대, 방산, 항만 인프라, 다양한 분야협력 모색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25 [19:56]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 중인 프라노 마투치치(Frano Matušić) 크로아티아 외교부 정무차관과 25일, 면담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 중인 프라노 마투치치(Frano Matušić) 크로아티아 외교부 정무차관과 25일, 면담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 차관은" 작년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였으며, 올해 크로아티아가 유로존 및 솅겐 협약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및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크로아티아가 남동 유럽의 주요한 물류 거점으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높음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 교역·투자 확대와 방산, 항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장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하여 마투치치 차관에게 최근 부산에 대한 BIE 실사단 결과를 공유,부산의 개최 역량,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높은 유치 열기를 감안하여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하였다. 장 차관은 최근 북한이 추가 도발을 위협하는 등 한반도 정세를 지속해서 악화시키고 있다"고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양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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