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5일,지난 3월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일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이후, 5월 3일 양국 안보실장 주재 출범 회의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대통령실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일본 총리실 다카무라 야스오(高村 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해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핵심·신흥기술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과 경제적 강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핵심·신흥기술에서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양자·차세대 통신 분야의 기술 협력과 인력 교류, 회복력 있는 핵심 광물과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주요국들 간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과정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어 양국은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이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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