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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여름방학 맞는 청소년 찾아가는 거리상담(연합리서치) 실시

여름방학을 계기로 청소년 쉼터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고민상담, 복지정보 제공,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고명오 | 기사입력 2023/07/26 [17:17]

시는, 여름방학 맞는 청소년 찾아가는 거리상담(연합리서치) 실시

여름방학을 계기로 청소년 쉼터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고민상담, 복지정보 제공,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고명오 | 입력 : 2023/07/26 [17:17]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마음 건강을 점검해 보고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여름방학 맞이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쉼터 연합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계기로 청소년 쉼터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고민상담, 복지정보 제공,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은 7월 26일(수)부터 8월 2일(수)까지 서울시내 청소년 밀집지역,번화가 등 10개 장소에서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3개 청소년시설의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9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지역은, 강서구 볏골공원, 금천구 가산디지털역 인근, 관악구 신림역, 영등포구 문래동, 강북구 상산어린이공원,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한강공원, 마포구 홍익문화공원, 중랑구 상봉동, 은평구 응암역 일대, 성북구 성신여대역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활동하는 오후 2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 전용 이동버스(이동형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 상담 공간(부스)에서 이루어지며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 포함, 누구나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거리 배회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에 가정 복귀를 지원하거나 필요시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한다.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시설 및 청소년 상담전화(1388)를 안내하여 고민이나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정보 및 홍보물품 등을 제공한다.

 

상담 활동 외에도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이동버스(이동형 청소년쉼터) 내부에는 인터넷, 게임기, 보드게임, 만화책, 간식 등이 상시 비치되어 방학 기간 중 즐길 거리와 휴식을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을 마약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 마약 진단 키트 등을 활용한 마약 예방 교육 및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네이버, 페이스북, 네이트,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SNS) 게시판 및 채팅창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사이버아웃리치)도 동시에 진행되어 온라인 공간 속 청소년의 고민 해결과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부터 매년 시 자체적으로 쉼터 연합아웃리치를 4회(분기별 1회) 개최하고 있으며, ’22년에는 청소년쉼터, 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72개소의 시설이 참여, 6,531명의 청소년이 방문하여 상담 및 의료?먹거리지원, 심리검사 등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찾아가는 거리상담 참여를 통해 마음 상태 점검과 고민을 해결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마음 건강을 점검해 보고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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