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는 광복절 음악회 ‘8.15 Seoul, my soul(8.15 서울 마이 소울)’ 이 광화문 광장에서 8월 15일 화요일 19시 30분부터 개최된다.
고명오| 입력 : 2023/08/1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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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는 광복절 음악회
‘8.15 Seoul, my soul(8.15 서울 마이 소울)’ 이 광화문 광장에서 8월 15일 화요일
19시 30분부터 개최된다.
내외국인 약 5천 명이 참여하는 광복절 음악회는
‘우리 음악’을 주제로 ▴이날치밴드 ▴250
▴이희문 프로젝트 등이 참여하는 무대를 선
보인다.
조선팝, 트로트, 모던 록, 판소리, 민요 등 다
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어우
러지는 신명나는 ‘난장’ 한 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나누면서 서
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K-컬쳐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국내에 연장 체류 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도 공연에 초청하여
흥겨운 K-컬쳐의 리듬으로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일시 : 8월 15일 화요일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공연장소 :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돌출형 메인무대 외에 양 측면에도 무대를 설치해
더욱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의만남으로 ‘조선팝’ 열풍을 이어나가
고 있는 ▴250 ▴김준수 ▴억스(AUX) ▴유태평양 ▴이날치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神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카디 ▴크랙샷 ▴타악그룹진명 (가나다 순)이 출연한다.
타악그룹 진명의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은 김준수, 유태평양, 억스, 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
과의 조선 팝과 밴드 이날치, 카디, 크랙샷의 강렬하고 개성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한국홍보영상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 로
국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함께하는
‘범 내려온다’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직접 객석으로 들어가 객석을 무대로 관객들 속에
서 선보이는 ‘바디콘서트’가 장식한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과 출연진이 함께 춤을 추며 마무리하게 된다.
관객과 출연진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기는 신명 나는 ‘난장’을 표방한 만큼, 이번 공연의 메인 공연장
은 전석 스탠딩석으로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7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 관객 등을 위해서는 ‘피크닉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직접 준비해 온 돗자리, 캠핑용 의자 등에 앉아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8.15 Seoul, my soul’은 전석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8.13(일) 오후 1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sejongpac.or.kr) 내 공지사
항에 있는 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 5,000매 한정으로 1인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도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의 공연 참여를 독려하고 온라인 상에 8.15 광복의 축제 분위
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만의 서울樂’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한다.
‘나만의 서울樂’ 캠페인은 8.15 광복의 기쁨과 공연 소식을 @친구태그, 리그램 등으로
개인 SNS에 게재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총 815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seoulcity_culture)을 확인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의
기쁨을 더 많은 시민,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과 나누기 위해 ‘8.15 Seoul, my soul’ 공연을 기획 하였
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광복절이 세계인이 함께 기뻐하는 ‘자유의 축제’로 자리잡고 K-컬쳐의
매력을 또 한번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및 출연진 소개
이 름
소 개
.
▹ 한국의 DJ이자 프로듀서로서 넓은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오리지널리티로 활동해 온 실력 있는 아티스트. ‘뉴진스의 아버지’로 유명하다
▹ 오랜 제작기간 끝에 지난해 발표한 정규 음반 ‘뽕’ 으로 영국 '가디언지', 영국 ‘와이어
(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2023년 제 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 New Jeans, NCT127, Itzy, f(x), BoA 등 K-pop 장르 뿐 아니라 E SENS, Masta Wu, Kim Ximya 등 힙합 장르에서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프로듀서로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50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이수자로, 국립창극단 30년 만의 최연소 입단하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수는 2021년 JTBC <풍류대장>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22년에는 KBS <국악대상> 의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국악과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방송과 뮤지컬 무대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21세기 젊은 소리꾼이다.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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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과 장경민이 2008년에 창립하여, 스트릿댄스, 발레, 현대무용, 힙합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넘나들며 동시대 현대무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무용단
▹"정의하기 어렵고 모호한" 을 뜻하는 앰비규어스라는 그룹명처럼 장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그룹은 자신들의 마음을 몸짓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예술적 메시지나 의미 전달보다는, 인간의 본성과 순수성을 전하길 원하며, 음악과 무용의 몸짓이 가장 정확하고 진실된 언어를 형성한다고 믿는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판소리, 국악타악기, 태평소, 건반, 베이스, 드럼, 기타로 구성된 한국음악그룹으로, 서양악기가 우리 장단에 녹아들도록 국악기 주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전통음악 장단을 연주하며 조화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통음악에서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으며, 일부러 한국적인 음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면 관객들도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이 억스의 음악창작 방향이다.
2021년 JTBC <풍류대장>에서 TOP3에 오르며,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활동도 이어가며 대중적인 인기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