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관리체계화"…국가자격제 도입 '군불'현재 민간 육아도우미를 소개하거나 파견하는 업체 등은 파악이 어렵고, 민간 육아도우미의 수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 "전반적인 가정내 양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기조에 따라 공공 아이돌봄서비스뿐 아니라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서도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
국회토론서 공공성강화 주문 돌봄기관 등록제 도입 촉구도
'아이돌봄서비스의 공공성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간담회가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도와 돌봄기관 등록제 도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돌봄서비스의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은 "현재 민간 육아도우미를 소개하거나 파견하는 업체 등은 파악이 어렵고, 민간 육아도우미의 수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전반적인 가정내 양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기조에 따라 공공 아이돌봄서비스뿐 아니라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서도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인선 변호사는 "민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를 돌봐 주는 사람의 자격 조건이나 전문성, 신원을 담보할 수 없어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돌봄지원법의 개정안은 민간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경희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과 피카부베이비시터 최명희 대표, 김숭경 공공서비스 제공자, 장윤선 공공서비스 이용자, 나인선 변호사가 패널로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의 공공성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간담회는 국민의힘 정경희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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