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반지하주택 침수, 침수취약성을 고려한 예방 대책 필요집중호우로 인해 매년 반복되는 반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023년 8월 25일 금요일,「반지하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한 개선과제」를 다룬『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했다.
여름철 폭우와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반지하주택 및 지하공간은 대량의 빗물이 순식간에 유입됨으로써 주택 및 건축물의 물리적 파손뿐만 아니라 거주자 및 사용자의 인명 피해도 유발될 수 있다.
반지하주택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서울시는 급격한 인구집중과 도시개발로 인하여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가 많이 분포하고, 이러한 지역들은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반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주거실태를 파악하고, 예방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므로, 다음의 개선방안을 검토할 수 있음
현재 침수 취약 저지대는 서울시 전체 시가화면적의 약 42.3%는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등포·동작·서초·송파 광진 중랑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첫째 : 반지하주택의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리모델링 및 대수선 등의 지원방안과 철거 이후 해당 공간의 사용 및 관리를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현재 거주자의 계속 거주의향, 가구구성, 주거비 부담 등에 대한 주거실태도 파악되어야 한다.
둘째 : 반지하주택의 침수 취약성을 파악하여 정비구역 지정 시 참조할 수 있도록 도시침수지도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반지하주택의 정비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주택의 노후·불량한 정도, 기반시설의 열악한 정도, 반지하주택의 밀집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역지정 요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 침수 위험이 크지 않고, 안전상의 문제가 없는 지역에 한정하여 반지하주택이 주거취약계층의 적정주거로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채광·환기 시스템 및 방범·안전장치 설치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되어야 한다.
☞ 보고서 바로보기: https://www.nars.go.kr/report/view.do?cmsCode=CM0043&brdSeq=42761 자료출처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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