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목요일 14시 30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실시한 ｢2023 서울시 재난대

2023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규모 인파밀집사고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중 오세훈 시장이 소방지휘버스에 올라타 관계자들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에서 재난대응 기본 매뉴얼에 따른 현장 조치 시스템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내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 및 2차 피해로 발생하는 관람객들의 다급한 대피중 급격한 쏠림으로 인해 압사로 이어지는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가정하여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서울시·송파구·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현장 대응 훈련이 진행됐으며 시청 지하 3층 영상회의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가동 훈련이 실행됐다.

먼저 오 시장은 14시 상황 발생 후, 행정2부시장에게 무전으로 보고받으며 현장으로 이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지시했으며, 이에 시청에서는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됐다.

2023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중 현장에 도착한 오세훈 시장이     관계자들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장에 도착 즉시 소방 재난현장지휘버스에 올라 관계기관과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의 응급의료소 등을 방문 피해 상황을 살피고 서울시 재난지원버스에 올라 원격으로 시 재대본 회의를 주재해 ▲질서·협력 ▲인파 관리 ▲의료·방역 ▲교통 대책 ▲통신 지원 등 쟁점 사항을 점검했다.

회의를 마친 오 시장은 사고발생 경위 및 피해규모 등 재난 현장상황을 알리고 2차 사고방지 등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시민 담화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훈련을 마무리하고 “실전과 흡사한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들이 발견될 것”이라며 “유사 재난이 발생했을 때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 후에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