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유엔 총회 계기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 오찬 개최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후속조치 등 실질협력 강화 모색9월 22일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개 태평양도서 국* 정상 및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총장과 오찬을 가졌다.
*(14개 태평양도서국) 쿡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참석국 굵은글씨)
윤 대통령과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기반으로 구축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관계 발전의 모멘텀이 이번 오찬을 통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의 실존적 위협인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등 태평양도서국들의 장기 적 발전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로서 상생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특히 지난 정상회의에서 발표된「자유, 평화, 번영의 태평양을 위한 행동계획」을 토대로 각 태평양도서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한국의 기여 확대를 환영하고 특히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PIF 의장국인 쿡제도의 브라운 총리는 한국의 태도국에 대한 관여가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이 다른 주요국들과도 태도국과의 협력 경험과 방향성을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박람회’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극복을 향한 태평양도서국의 비전과 일치함을 강조하고, 태평양도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지난 정상회의 계기 부산을 방문하여 한국의 박람회 유치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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