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문화의 달…전국 각지서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풍성전남 신안서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104대 피아노 콘서트·비보잉 경연 등
|
올해로 지정 10주년을 맞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페스타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1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전국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총 21만 건이 진행됐고, 누적 인원 440만 명이 참여해온 것으로 추산된다.
먼저 광화문 광장에서는 ‘맨날 만날 문화가 있는 날’을 표어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한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콘’ 등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다시 보기 ▲기획전시와 팝업 특별전 ▲‘맨날 만날 문화마켓’ 등으로 지난 10년의 여정과 오늘의 모습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0월 21일과 22일에는 청년과 어르신 예술가가 함께하는 ‘2023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청춘, 혼돈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31개 팀 100여 명이 광화문의 가을밤을 열정으로 수 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한 달간 문화를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맨날 만날 문화쿠폰’ 1000장을 배포한다. 매일 오전 10시 인터파크를 통해 1인당 1일 1회, 공연과 전시,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또는 5000원 문화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문화의 달을 채우는 풍성한 문화행사는 전국에서 이어진다.
▲국립박물관 야간 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재즈공연 <빅도어 콘서트>(10월 8일), 아카펠라 그룹 <킹즈 싱어즈> 내한 공연(10월 20일), 에이시시(ACC)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10월 25일) ▲조선왕릉 문화제(조선왕릉 9개소, 10월 13~22일) 등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장욱진 회고전>과 연계해 10월 27일 가수 장기하의 온라인 공연을 개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10월 4~13일) ▲진주 남강 유등축제(10월 8~22일) ▲임실엔(N)치즈축제(10월 6~9일) ▲김제 지평선 축제(10월 5~9일) ▲강릉커피축제(10월 6~9일) 등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축제가 ‘문화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국 지방문화원이 함께하는 ‘지역문화박람회 인(in) 강원’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열어 특색있는 각 지역의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10월 전국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 내 ‘문화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